공조배관에서 리버스리턴방식 이란 무엇일까요? 역환수 방식이라고도 하는 이 시스템이 왜 생겨났으며 어떤내용인지 알아볼게요

배관의 관로와 공조기기가 배치되면 각 계통의 배관 길이나 부하기기의 통수 저항이 모두 다르게 됩니다. 

동일한 zone 내에서도 순환하는 유량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유량 불균형은 결국 공조기기의 냉난방 능력의 변화로 이어지는데요. 이럴때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며 전체 시스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해지면서 역환수방식(리버스리턴방식)과 자동 유량제어밸브에 의한 방식 이 2가지를 적절히 써서 유량분배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리버스리턴방식(역환수 방식)이란?

역환수 방식은 동일 계통 안에서 각 기기를 통과하는 배관의 길이를 같게 하는 배관 방식으로서 이를 통해서 각 경로의 배관 압력 손실을 비슷하게 할 수 있어서 동일한 사양의 FCU가 넓은 지역에 다수 설치되어 있을 경우에 알맞은 방식입니다. 넓은 건축물에 적합한 이유는 리버스 리턴방식은 환수배관의 길이가 두배로 길어질수 있기 때문이죠. 

자동유량제어밸브에 의한 공조배관의 유량제어방법

리버스리턴방식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환수배관이 많아지므로 설비공간이 부족한 주상복합건물이나 복합건물등에서는 시공이 힘들수 있어 많이 사용되는것이 자동 유량제어밸브에 의한 유량제어 방식입니다.

자동 유량제어밸브에 의한 방식은 배관 저항이나 부하 기기 사이에서 저항 밸런스를 용이하게 조절할수 있는데요.

가변유량식은 구동기가 부착된 유량제어밸브를 배관의 차압이나 유량의 변동을 감지해 밸브의 개도율을 조절해 줌으로써 시스템이나 장비에서 필요한 유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공기조화기 연결배관이나 FCU의 층별 메인배관과 같은 일반적인 공조배관에서는 보통 정유량밸브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기의 1차측과 2차측의 압력이 일정 범위에 있다고 하면 어느정도의 변동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프링 등의 탄성을 이용하여 오리피스의 개도율을 조절하여 항상 일정한 유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유량제어밸브의 설치는 보통 장비나 부하기기의 2차측에 설치하는게 좋은데요. 가변 유량제어밸브는 구동기가 부탁되어 있어 자체적으로 장비의 ON/OFF에 따라 유량의 0~100% 개폐가 가능하나 정유량밸브는 개폐기능이 없으므로 2way 제어밸브와 함께 서치해야합니다. 

출처 : 건축기계설비(예문사) – 유튜브 채널명 : 건축기계설비